[날씨클릭] 극심한 일교차…낮 어제보다 더 따뜻
[앵커]
오늘 낮에는 어제보다 더 포근하겠지만 그만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또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공기가 탁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규리 캐스터, 오늘은 일교차가 많이 큰가 보네요?
[캐스터]
아침과 낮이 마치 두 계절을 오고 가는 듯합니다.
아침에는 쌀쌀하고요.
낮에는 포근한 날씨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낮에 외투를 벗어놓더라도 따뜻한 옷차림으로 챙겨 나오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강원 철원은 일교차가 20도 가까이 차이가 나겠고요.
서울도 오늘 아침 2.1도로 쌀쌀하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낮에는 어제보다 더 따사롭겠습니다.
5도 가량 쑥 오르면서 봄기운이 짙어질 텐데요.
서울이 17도, 광주는 20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공기가 탁한 곳이 많습니다.
어제보다 더 넓은 지역으로 초미세먼지가 퍼져 있습니다.
경기 시흥은 76㎍까지 오르면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 있는데요.
대기가 머무르고 먼지가 쌓이고 있는 데다가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주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는 점점 더 탁해지겠습니다.
중부지방과 광주, 전북 지역은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예상되고요.
영남 지역은 오전 사이에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내일 남부지방과 제주에는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와 전남부터 비가 시작되겠고요.
이 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로는 최고 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말에는 강원 영동을 제외하고 맑은 하늘 아래 따사한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날씨클릭이었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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